■ 김복준 / 한국범죄학연구소 연구위원
음주운전으로 승용차가 화물차를 들이받으면서 5명의 사상자가 발생했습니다. 그런데 이 사고를 낸 운전자가 뮤지컬 배우 박해미 씨의 남편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그런가 하면 YTN 단독보도죠. 직원들에게 상습 욕설한 사실이 밝혀진 윤재승 대웅제약 회장이 전격 사임했습니다. 하지만 비난 여론은 여전히 거셉니다. 자세한 내용 김복준 한국범죄학연구소 연구위원과 살펴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인터뷰]
안녕하세요.
오늘 하루종일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내렸던 박해미 씨 남편의 음주운전 사건, 어떻게 된 겁니까?
[인터뷰]
아마 어젯밤 11시가 조금 넘은 시각에 남양주 방향 토평나들목 인근에서 박해미 씨의 남편 황 모 씨가 운전하는 외제 승용차, 스포츠카입니다. 그 차에 5명이 타고 있었다고 하는데요.
그 차가 안전 지대에 세워져 있던 25톤 트럭을 미쳐 보지 못하고 방향을 전환하는 과정에서 탑승하고 있던 2명이 사망을 하고 3명이 지금 치료 중에 있는 큰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사망한 두 사람은 박해미 씨가 소속된 극단의 단원이라고요?
[인터뷰]
맞습니다. 해미뮤지컬컴퍼니라고 박해미 씨가 소유하고 있는 극단이죠. 거기에 소속돼 있는 배우들, 단원입니다, 그 두 사람은.
얼마나 술을 많이 마셨길래 이렇게 정차돼 있던 화물차를 보지 못하고 그대로 들이받았을까 싶은데 혈중알코올농도가 얼마나 되었죠?
[인터뷰]
측정한 바에 의하면 혈중 알코올 농도가 0.104% 거든요. 그러면 면허취소 수치예요. 그러니까 일반적으로 경찰에서 혈중알코올농도를 계산할 때 65kg 정도의 성인을 계산하거든요. 그때 따져보면 0.104라고 하면 한 소주 한 병 반에서 두 병 사이. 일반적으로 그렇게 기준합니다.
보니까 또 술을 먹고 운전할 때 당시 상황이 축구와 또 관련이 있다면서요?
[인터뷰]
그렇습니다. 당일날 아마 단원들하고 회식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회식을 하는 과정에서 술을 마셨고 또 어제 잘 아시다시피 우즈베키스탄과 우리나라가 축구를 하지 않았습니까? 그걸 보면서 굉장히 좀 기분이 업된 것 같아요. 이분들이. 그래서 한 잔 더 하자 해서 동시에 그 차를 타고 이동 중에 이런 사고가 발생했는데 왜 대리운전 기사를 부르지 않았는지 아쉽습니다.
그러게 말이에요. 아무리 술을 많이 마셨더라도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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